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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혁신도시내 위치한 한국도로공사가 지역상생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실내수영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5월부터 지역주민에게 전격 개방한다.(국토부 제공) |
[로컬세계 남성업 기자]경북 김천혁신도시내 위치한 한국도로공사가 지역상생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실내수영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5월부터 지역주민에게 전격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 탁구장으로 사용해 오던 시설에 약 10억원을 투자, 올해 1~3월까지 성인풀(25m) 6레인, 유아풀 1레인 규모의 기능복원공사와 자동화 운영시스템, 주차장(100대)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현재 기능점검 및 시운전 등 최종테스트 중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연간 5만명 이상의 김천시민이 본 수영장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리.운영비 부족분은 김천시와 함께 공동 부담키로 협약함으로써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과 지역이 함께하는 또 하나의 상생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개장식은 오는 25일에 지역주민과 김천시장, 지역국회의원,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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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수영장. |
한편 한국석유공사(울산혁신도시)는 실내수영장을 2017년 11월부터 울산중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시민에게 개방·운영해 오고 있다.
연간 22만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생활스포츠의 장으로서 자리매김은 물론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한국가스공사(대구혁신도시)는 대구 교육청과 연계해 오는 6~9월 관내 초등학교에 에어돔을 설치(1억원), 학생수영 안전프로그램사업도 처음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과 밀착된 상생발전을 가속화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그간 국토교통부(혁신도시발전추진단)에서는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이전공공기관의 공공자원 개방을 위해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혁신도시내 이전기관 중 미이전 및 임차기관을 제외한 99개 공공기관에서 대강당 등 업무시설 103개소, 축구장 등 체육시설 109개소, 주차장 9709면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구도심 발전 및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주현종 혁신도시발전추진 부단장은 “앞으로도 이전공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가능한 모든 시설을 확대 개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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