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2일 광교 지역 아파트 입주자대표, 장애인, 임산부 등 주민과 시·도의원, 시공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분당선 연장(광교~정자)복선전철을 시승했다.
염 시장은 이날 행사 참여자들과 함께 광교역에 위치한 광교차량기지 홍보관을 관람하고 브리핑 청취 후 차량검수고를 둘러보고 시승에 참여했다. 시승은 광교역을 출발해 동천역까지 전철을 타고 이동해 다시 광교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진행됐다.
염 시장은 “수원은 철도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운행시간 단축과 접근의 편리함은 인적.물적 교류활성화로 이어져 수원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력 넘치는 도시, 젊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12월 수인선, 2020년 광교와 호매실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 2단계, 2022년 인덕원, 수원, 동탄을 지나는 신수원선이 개통되면 수원시는 격자형 지하철망이 구축된다”며 “수원이 수도권 물류.교통의 허브가 되고, 우리지역 산업의 고도성장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를 모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신분당선 연장(광교~정자)복선전철은 기존 운행 중인 강남~정자구간의 연장선으로 광교주민들은 서울 강남까지 약 39분이면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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