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내달 7일까지 4주간 ‘해양 민생침해사범 집중단속’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남해청 소속 부산과 울산 등 5개 해경서는 수사·형사, 함정·파출소 요원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꾸려, 각 경찰서별 지역 치안수요 특성에 맞는 단속 활동을 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단속 기간에는 ▴선박 불법 침입 및 마을어장 내 수산물 절도 ▴조업구역 위반 등 불법어업 행위 ▴해양종사자 인권침해 행위 ▴선원 구인난을 이용한 선불금 사기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설 명절 전후 기간 서민들에게 상습적이고 고질적으로 이루어지는 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할 것” 이라며 “범죄로 인해 피해를 보거나 그 내용을 아는 분들은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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