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지원·체계적 관리 추진…산림 정책 정치 쟁점으로 부상
김정수 의원 ‘강원특별자치도 숲길 조성 및 운영ㆍ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숲길 조성과 운영·관리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서면서 강원도의 산림 정책이 정치권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도의회에서는 숲길 관광과 산림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정수 강원도의원은 강원도 숲길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 산림 자원의 효율적인 보전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숲길 조성 및 운영·관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도지사의 관리 책임과 숲길 활성화 사업 추진, 관련 사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강원도는 전국 명품 숲길이 가장 많이 분포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정책 필요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산림청이 선정한 전국 명품 숲길 50곳 가운데 15곳이 강원도에 위치해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전국 9개 국가 숲길 가운데 백두대간 트레일과 DMZ 펀치볼 둘레길, 대관령 숲길 등 3곳이 강원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에서는 이러한 산림 자원을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명품 숲길 조성과 홍보 정책이 지자체 경쟁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강원도의 전략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조례안은 10일 열리는 제340회 임시회 농림수산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며, 상임위를 통과할 경우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도의회에서는 이번 조례가 통과될 경우 강원도의 산림 정책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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