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본부장 맹석인)은 17일 전남 무안 햇양파(사진), 경북 성주 참외, 충남 예산 대추방울토마토 등을 산지 직배송을 통해 저렴하게 판매하는「서울농협 농산물공동구매」사업을 실시했다.

농산물공동구매는 서울 관내 농축협이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공동으로 구매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사업이며 올해 3차례 공동구매를 통해 딸기, 애호박, 오이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 바 있다.

서울농협은 이번 공동구매 품목으로 갓 출하를 시작한 전남 무안의 햇양파를 비롯해 ▲성주 참외 ▲예산 대추방울토마토 ▲순창 참두릅을 선정했으며 햇양파와 참두릅은 17일부터, 그 외 품목은 21일부터 43개 서울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시중가격 대비 최대 30% 할인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맹석인 본부장은“본격적으로 많은 농산물이 출하되는 시기를 앞두고 도시농협으로서 산지 판로확대에 힘쓰고 있다”며,“공동구매 확대를 통해 도농상생과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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