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 30일 노인친화도시 모니터단 40명이 참석한 가운에 ‘제2기 노인친화도시 모니터단 위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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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는 지난 2013년 12월 23일 대구 지역 최초로 “대구광역시 달서구 노인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에 발맞춰 제1기 모니터단을 지난 해까지 운영해 도시 곳곳을 살피고 발굴한 결과 어르신들이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향유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제2기 모니터단은 최근 인터넷을 통한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발돼 앞으로 2년 간 활동할 계획이며, 모니터링 전문가는 물론 각계 각층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모니터단은 도시안전과 환경, 노인돌봄과 일자리, 보건·의료, 문화 및 여가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로 노인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적 의견을 제시하거나 구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어르신 생활불편 사항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달서구는 모니터링 활동과 정책 제안 뿐 아니라, 노인 다중이용시설인 노인복지관이나 요양시설의 안전과 인권보호를 위한 모니터링도 병행해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데도 적극 나선다.
또한 위촉식에는 모니터단원인 의료협동조합의 전문의를 초빙해 노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기본소양과 활동계획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이해와 도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달서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0.63%로 고령화사회(7%이상)를 넘어 고령사회(14%이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노인친화 모니터단이 스스로 노인 친화적 도시환경 만들기에 당찬 각오로 출발하는 만큼 어르신의 눈높이 맞춘 구정에 적극 참여하고, 나아가 노인이 당당하고 활기찬 도시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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