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 안산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지속 가능한 미래 해양도시’라는 주제를 가지고 2016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간 네트워크(PNLG)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PNLG 컨퍼런스는 동아시아해의 해양환경보호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해서 1994년 설립된 PEMSEA(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의 지방정부네트워크 연차총회로 현재 10개국 44개 회원도시가 가입돼 있고 매년 회원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워크숍, PNLG 총회, 시장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해양관련 연구기관과 단체, 참여 도시의 홍보부스도 동시에 운영된다.
중요 의제는 PNLG 전략목표 설정과 시장컨퍼런스 개최, 안산선언문 채택 등으로 PNLG가 17개의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중에서 SDG 6 물, SDG 11 도시, SDG 14 해양, SDG 17 파트너십 등 4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총체적으로 추구해야할 일들을 논의해서 각국 지방정부의 실행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안산시는 컨퍼런스 기술워크숍에서 SDG 목표 11(도시)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해양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블루이코노미를 통한 지역발전전략’을 주제로 시장 컨퍼런스와 필드 투어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산업화에 따른 시화호의 수질 및 대기 오염 등 환경오염에 따른 피해 극복 및 철새들의 천국으로 변모한 시화호 생태계를 복원한 과정 설명과 현장 체험을 통해 ‘치유와 복원’의 생태계의 가치와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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