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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혜 전 오산시의회 부의장이 7일 이권재 후보 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최 전 의원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시장후보로 출마해 곽상욱 오산시장 및 이권재 후보와 시장 경합을 벌였었다. 당시 최 후보는 깜작 놀랄만한 공약들을 발표해 여론의 주목을 받아 왔으나 선거 참패 이후 지금까지 침묵을 지켜왔었다.
2년간 침묵을 깨고 다시 정가에 등장한 최 전 부의장은 “오산에서 다시 큰 선거가 열리고 있다. 오산 대표를 선출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권재 후보가 꼭 승리했으면 한다. 지난 12년간 안민석 의원이 집권하면서 오산이 후퇴를 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굳이 안 의원에 대해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오산에서는 지난 12년 고인 물들의 자리나눠먹기에 의한 피로도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이제 오산도 바뀌어야 한다”며 지지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이 후보는 “최 전 의원의 합류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 지난 몇 년간 안민석 의원의 독주에 유일하게 제동을 걸었던 최 전 의원이 이렇게 돕겠다는 것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다, 이번 선거에 꼭 승리해서 시민들의 미래를 함께 되찾아 주자”고 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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