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 이하 예방치유원)은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챗봇 ‘단도봇’의 고도화를 완료하고, 챗봇 사용경험 이벤트도 진행하였다. 

단도봇은 2020년 카카오톡 채널 기반으로 시작되었으며, 이번 고도화는 기존의 정보 제공형 챗봇을 넘어 공감 기반 상호소통형 대화가 가능한 수준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거대언어모델(LLM) 및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AI 상담 챗봇으로 정확성과 자연스러움을 모두 향상시켰다.

단도봇은 예방치유원 누리집(웹)과 카카오톡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특히 웹을 통한 자동완성 기능을 구현하여 자주하는 질문의 키워드만 입력해도 유사한 질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챗봇 고도화 이후 진행된 이용자 경험 이벤트(2025.6.25.~7.4.) 후기 결과는 전체 응답자 1,448명 중 82.4%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긍정 반응 주요 항목은 ▲만족한다(20.9%), ▲신속하다(18.6%), ▲구체적이고 상세하다(12.8%), ▲ 공감적, 친절하다(5.5%), ▲비대면이라 편하다(4.6%), ▲24시간 이용 가능(2.3%)으로 나타났고, 또한 일부 이용자들은 ▲기계적, 제한적 답변(9.0%)이라고 답하기도 하였다. 

예방치유원 신미경 원장은 “앞으로도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경험하는 국민 누구나 편하게 상담에 접근해 정서적 지지 및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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