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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관계자 및 당원들이 30일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 생존자와 피해자 추모행사를 갖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30일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 생존자와 피해자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모행사는 정부가 졸속 추진한 ‘위안부 협정’을 규탄하고 졸속협정으로 고통받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를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박범계 시당위원장의 평화의 소녀상 담요 덮어주기를 필두로 묵념, 카네이션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박범계 위원장은 “정부는 국민과 국회는 물론 생존 위안부의 동의도 없이 굴종적인 졸속 위안부협상을 체결했다”며 “민족자존을 해하는 행위로 이번 위안부 협정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원래상태로 돌릴 수 없는 ‘불가역적 합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누가 이런 권한을 줬는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에는 박범계 시당위원장, 강래구 동구 예비후보, 이서령 중구 지역위원장, 류배근 중구 예비후보, 최명길 유성구 예비후보 등을 비롯한 시·구의원, 당직자 등 30여명이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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