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지난 12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오륙도문학 제33회 출판기념회 및 제19회 오륙도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구문화원과 남구문인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문인과 문화예술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남구 문학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오륙도문학’은 지역 문인들의 창작 작품을 꾸준히 수록해 온 문학지로, 남구를 대표하는 문학 기록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제33호에 수록된 주요 작품들이 소개되며 문학지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열린 오륙도문학상 시상식에서는 대상에 송순임 시인, 본상에 최인숙 시인, 작가상에 주철민 시인이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오륙도문학은 지역 문학의 가치를 꾸준히 기록하고 확산시켜 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문학 창작 활동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문화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문학상 심사평 발표를 비롯해 시상, 수상 소감, 기념 촬영 등이 이어지며 문학의 가치와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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