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에 연탄 5,000장과 생필품 나눔
[로컬세계 = 글·사진 전경해 기자] 11월 28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시성)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 150여명이 춘천시 소양동 일원에서 연탄배달과 쌀, 라면 등 생필품 나눔에 참여했다. 도의회 구성원 모두가 직접 봉사에 참여해 어려움을 공감하고 자발적인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2024년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김시성 의장이 연탄배달 봉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시성 의장은 행사에 앞서 “연말은 어려운 이웃들이 가장 힘든 시기”라며 “최근 경기 불황과 연탄값 상승으로 전국적으로 연탄 기부가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우리 도의회가 더욱더 솔선수범해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도민 여러분의 동참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과 직접 만나 어려움을 공감하고 더 촘촘히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정해창 (사)춘천연탄은행 대표가 ‘2024년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앞서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춘천연탄은행 밥상공동체 정해창 대표는 “해마다 연탄과 생필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하다”며 “해마다 이맘때면 연탄 수급이 어려워 고민이 많다. 봉사에 참여해 주신 의원님들과 사무처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 ‘2024년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앞서 연탄 5,000장 기증식이 진행됐다. |
연탄 기증은 5,000장, 이날 소양동 일대에 거주하는 10가구에 연탄 200장씩과 쌀, 라면 등이 전달됐다. 강원도의회는 매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설, 추석 명절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으로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김용복 부의장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쌀을 나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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