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연대는 시의회에서 2016년도 예산안 심사 중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예결특위에서 부결된 안민석 국회의원의 국비 매칭 사업인 오산복합문화체육센터, 미니어쳐 테마파크 사업 등 대형 투자사업 예산안을 문영근 의장을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의원들이 수정 발의해 본회의에 직권상정 후 날치기로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시민연대는 날치기 통과가 이뤄진 후 “지난해 연말 2015년 예산안 날치기 통과된데 이어 2년 연속 시정잡배와 다름없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벌인 것으로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지금은 오산시의 심각한 재정 위기 상황에 대해 타개책 마련이 절실한 때”라며 “오산시를 재정파탄 위기로 내모는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으로 이 시간 이후 시정의 주인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돌입, 국민감사 청구와 함께 반드시 주민소환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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