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당도 17~20브릭스·씨 없고 껍질째 먹는 프리미엄 적색 포도
9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레드클라렛 포도를 소개하고 있다.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농식품 전문 매장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이동근)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국산 신품종 포도 '레드클라렛(Red Claret)'을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첫선을 보이며 우리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앞장선다.
9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레드클라렛 포도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레드클라렛은 경북 상주 서상주농협 농가에서 생산한 첫 출하 물량이다. 농협유통은 전국 우수 산지의 첫 출하 농산물과 국산 신품종을 소비자에게 가장 먼저 소개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레드클라렛은 베니바라드와 샤인머스켓을 교배해 육성한 프리미엄 적색 포도로, 평균 당도 17~20브릭스를 자랑한다. 씨가 없고 껍질이 얇아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머스켓 향이 특징으로, 지난 2023년부터 베트남·홍콩·싱가포르 등으로 수출되며 해외에서도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9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레드클라렛 포도를 소개하고 있다.
9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레드클라렛 포도를 소개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전국 성인 2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2025 한국산학기술학회 추계 학술 발표 논문집)에 따르면, 시식자의 80% 이상이 레드클라렛의 크기·모양을 '우수'로 평가했다. 또 응답자의 61%는 샤인머스켓보다 10% 높은 가격에도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최대 20% 높은 가격까지 지불할 수 있다는 응답도 24.7%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들은 씨 없는 포도와 껍질째 먹는 포도, 얇은 껍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레드클라렛의 품종 특성이 소비 트렌드와 부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레드클라렛 포도를 소개하고 있다. 농협유통 제공
농협유통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우수 산지와 협력해 국산 신품종과 첫 출하 농산물을 적극 발굴하고,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다양한 국산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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