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인제군 스피디움에서 열린 강원도 주관 ‘2017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자주재원인 세외수입 부과·징수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세외수입 담당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 및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삼 강릉시 징수과 주무관은 기타시책개발 및 제도개선 분야에서 ‘임대수입이 발생되는 전주의 도로점용료 현실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주무관은 현실성 없는 도로사용료 요율 현실화 및 공익용 시설물의 수입원과 형평성 문제를 사례로 제시해 심사위원과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외수입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는 납세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납세불편을 해소하고, 자주재원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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