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부산=맹화찬기자]부산 기장소방서는 지난 13일 관내 3,000㎡ 이상의 대형공사현장 책임자 및 소방공사 관계자 44명을 대상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관계자의 안전사고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임시 소방시설 설치 적정성, 유지관리 방법 안내 ▲ 용접 및 절단 등 화기 취급 작업 시 안전 수칙 안내 ▲ 위험물 임시저장 방법 및 관리요령 안내 ▲심폐소생술 및 공사장 맞춤 응급처치요령 교육 ▲ 소방관계법령 개선 내용 및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사장은 내부 마감재 및 보온재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대형화재에 취약하므로 자율안전관리 의식을 높여 대형사고 예방과 초기대응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22년 12월부터 개정되어 시행되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설 현장에 소방안전관리자를 착공신고 단계부터 선임하여야 함을 안내했다.
기장소방서는 앞서 특수시책으로 공정률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점검 횟수를 늘리는 대형공사장 맞춤형 간부 확인제 시행으로 공사장의 화재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공사현장 모니터링과 안전점검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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