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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한결핵협회(대전.충남.세종지부 회장 김용하)는 8일 오후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결핵 퇴치사업 기금 조성을 위한 모금운동과 관련해 권선택 시장에게‘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후진국 병으로 인식되는 결핵은 국내 법정감염병 중에서 가장 많은 발생 및 사망자수를 보이고 있어 사회적 .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환자의 30%는 노인 연령층이며 전국적으로 매년 2,45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은 OECD 국가(34개국) 중에서 가장 높다.
대전시도 매년 1,000여명의 신환자 발생하고 있어 결핵 발생률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시 산하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조성된 모금액은 결핵 퇴치 예방 및 홍보 . 조사 연구 .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사업에 전액 사용되게 된다.
한편 크리스마스 씰은 1932년 일제 때 캐나다 선교사 셔우드 홀에 의해 최초 시작되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가 창립되면서 범국민적인 성금운동으로 확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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