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은 최근 장안쪽파작목반에서 김장김치 50박스, 생필품 등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성철 대표와 장안쪽파작목반원들은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마늘 등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김장김치를 담근 후 각종 생필품(쌀, 라면, 수건)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품으로 기탁했다.
김성철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쪽파작목반은 장안읍에 기장쪽파(지리적표시 제105호 등록)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2018년부터 이웃돕기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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