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1일 제11대 강원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
[로컬세계 = 글·사진 전경해 기자] 7월1일 제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30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거가 진행됐다.
선거 결과 의회운영위원장 이한영(태백.국힘), 기획행정위원장 문관현(태백.국힘)의원, 사회문화위원장 원제용(원주.국힘)의원, 농림수산위원회 엄윤순(인제.국힘)의원, 경제산업위원회 박찬흥(춘천.국힘)의원, 안전건설위원장 최규만(횡성.국힘)의원, 교육위원장 이영욱(홍천.국힘)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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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영 의회운영위원장 |
이한영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2-3개월 동안 운영위원장 선거를 준비하며 의원님들 간의 분열됐던 모습이 오늘을 계기로 다시 한번 봉합 되고 하나 되는 의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오늘날 의회 정치는 시민, 민심에 대한 섬김, 토론과 논의가 언제든지 생산되는, 살아있는 의회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과거 견제와 감시의 의회에서 한 걸음 나아가 도정과의 균형과 소통의 발전적인 의회가 되어야 한다. 도민들은 높은 수준의 속도감과 대응력을 갖춘 도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49명 의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년 간 선배, 동료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보고, 듣고 깨달은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책임과 실천, 수용과 조정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 최고의 운영위원회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 문관현 기획행정위원장 |
문관현 기획행정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셔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족한 저에게 뜻을 모아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2년 맡은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문 위원장은 태백 출신으로 11대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 원제용 사회문화위원장 |
원제용 사회문화위원장은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오늘의 이 책임감을 잊지 않고 항상 같은 마음으로 사회문화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강원도의 복지·보건, 문화·예술 및 관광·체육 발전에 앞장서고 언제나 소통하고 토론하는, 공정하고 깨끗하게 의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했다. 이어 “저를 신뢰해 주시고 선택해 주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의 이 신뢰에 보답하는, 믿을 수 있는,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는 그런 상임위원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엄윤순 농수산위원장 |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은 “농림수산 위원장으로서 농림어업인의 복지향상 및 소득증대를 위해 강원특별법 특례 발굴 규제 완화와 집행부 소통강화에 힘쓰겠다”며 “농림어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엄 위원장은 6대, 7대 인제군의회 부의장 제11대 전반기 농림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 박찬흥 경제건설위원장 |
박찬흥 경제산업위원장은 “경제산업위원회 전반기를 뛰어난 지도력으로 이끌어 주신 김기철 위원장님과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반기 경제산업위원회의 가장 큰 성과는 원칙과 절차가 완전히 무시된 채 추진했던 드론택시(UAM)시제기 개발사업에 대한 진행을 중단 시킨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 도민의 소중한 혈세 100억원 이상을 지킬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2년간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하며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겠다. 경산위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강원자치도를 이끌어 나가는 위원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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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규만 안전건설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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