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전남 함평에서 개최된「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발대식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에서 8번째),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오른쪽에서 4번째),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장(오른쪽에서 6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로 농촌 식품사막화 해결에 나선다.
12일 전남 함평에서 개최된「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발대식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장, 1차 시범지구(충북 청주, 전북 완주, 전남 함평.장성, 경북 의성) 시장·군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촌 식품 사막화 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는 소매점 휴·폐업으로 농산물과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을 순회하는 이동식 마트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영양 섭취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동장터 사업 확대를 위해 표준화된 상품진열 및 운영방식 지도, 비용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최근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유출로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앞으로도 농협은 정부와 협력하여 도농간 삶의 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청주농협(충북 청주), 고산농협(전북 완주), 나비골농협(전남 함평), 새의성농협(경북 의성)이「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1차 시범사업 참여 농협으로 선정되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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