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 유성구 ‘대동·금탄’지구를 국가과학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미래융복합 산업단지’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원휘 시의원 주관으로 열린 ‘대동·금탄지구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대전세종연구원 강영주 박사는 6일 유성구 구즉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조원휘 시의원 주관으로 열린 ‘대동·금탄지구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대동·금탄지구 개발관련 추진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강 박사는 ‘대동·금탄지구 산단’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융복합 R&D 사업화지구와 소재산업, IT산업, BT산업 용지를 위한 스마트산업지구로 차별화된 기능을 갖고 개발할 것을 주장했다.
강 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회에서는 구본환 유성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김영빈 대전시 과학특구과장, 김종하 목원대 산학협력단 교수, 김흥태 URI 미래전략연구원장, 박은병 아이투디 기업부설연구소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6일 지역 주민들이 유성구 구즉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동·금탄지구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경청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이들은 유성구 대동·금탄지구를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인근의 대덕특구의 부족한 산업용지로 공급하고 인근의 과학벨트지구와 세종시, 오송생명과학단지 등을 연계한 첨단과학산업단지벨트로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원휘 의원은 “대동·금탄지구가 그동안 대전시 개발정책에서 소외된 지역에서 벗어나 대전이 표방하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의 핵심 거점산업단지로 탈바꿈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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