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최종합격자 발표
‘체험형 청년인턴’도 12명 모집에 282명 지원, 24대 1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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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양경제 중심 부산항만공사'라는 슬로건이 수많은 청년들이 항만공사 정규직 공채에 지원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듯하다. |
[로컬세계 부산=글·사진 전상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25일까지 2021년 하반기 정규직 공개채용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5명 모집에 총 1045명이 지원해 평균 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사무 일반직 5명 모집에 759명이 지원해 무려 1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BPA는 지원자격 요건 충족 및 자기소개서 불성실 작성, 블라인드 채용 위반사항 등을 점검한 서류전형 결과를 5일 발표한다.
지원서를 적합하게 기재한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필기전형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부산 동래구 사직동 소재 여명중학교(사무 일반분야), 북구 화명동 소재 화명중학교(사무 일반 외 모든 분야)에서 각각 진행한다.
BPA는 이후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신원조회 등을 거쳐 12월 31일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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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부산대교 인근에 위치한 부산항만공사 전경. |
아울러 BPA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미취업 청년층의 직무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체험형 청년인
턴’ 채용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체험형 청년인턴’은 지난 1일 지원을 마감했는데, 12명 모집에 282명이 지원해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분야는 오는 20일 오후 2시 화명중학교에서 필기전형을 진행하고,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신원조회 등을 거쳐 1월 1일 임용한다.
BPA 강준석 사장은“직무능력 중심으로 채용을 공정하고 철저히 관리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침체된 채용시장이 조금이라도 활발해질 수 있게 앞으로도 청년층에 대한 채용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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