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입·농촌 활력 겨냥…8월 중 시공사 선정 후 착공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청년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 들어간다.
전북 남원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대산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사 입찰공고를 내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8월 중 입찰 절차를 마무리하고 시공사 선정과 계약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본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청년농촌보금자리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원시는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뒤 기본·시행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왔다.
사업 대상지는 대산면 신계리 일원으로,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청년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 28세대와 주민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센터 1동을 조성한다.
임대주택은 가족형과 신혼부부형, 청년형 등 입주 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구성할 예정이다. 주거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해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정착 기반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원시는 공사가 시작되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산면을 청년층 유입과 농촌 정착을 위한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과정에서는 지역 주민과 청년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유관기관·지역단체와도 협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농촌보금자리는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이 농촌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대산면이 청년 귀농·귀촌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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