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립공원과 협력…불법주정차 단속·장기주차 방지시설 운영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여름 휴가철부터 가을 단풍철까지 이어지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남원시가 지리산 뱀사골 일대 교통 혼잡 해소에 나선다.
전북 남원시는 오는 7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4개월간 산내면 뱀사골 일대에서 특별 교통지도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통지도는 여름 휴가철과 단풍철을 맞아 차량 통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정체와 불법주정차를 사전에 예방하고, 방문객들의 안전한 통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주말과 공휴일에 교통지도 인력을 집중 배치해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지도에는 남원시 교통과와 남원경찰서,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남원시는 산내 토비스콘도부터 반선 시외버스정류장까지, 남원경찰서는 반선시외버스터미널부터 달궁 구간까지 각각 관리하며,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국립공원 구역 내 현장 지원을 맡는다.
각 기관은 담당 구간별 상시 순찰 체계를 유지하고, 필요할 경우 단속 차량을 활용한 집중 점검도 병행해 불법주정차를 예방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지할 방침이다.
시는 반선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이용을 적극 안내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공영주차장 내 장기 방치 차량, 이른바 '알박기 주차'를 막기 위해 차량 높이 제한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등 주차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교통관리 체계를 통해 뱀사골 일대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기간 교통지도가 실시되는 만큼 방문객들도 지정 주차장 이용과 교통질서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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