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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은 오늘(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주재로 최고위원회의 를 열었다.<사진출처=새누리당 홈페이지> |
새누리당은 오늘(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차기 원내대표 선출 관련 논의를 통해, 오는 14일 의원총회에서 ‘합의 추대’ 방식으로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유승민 사태’로 인한 당내 갈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경선을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것은 갈등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는 계파색이 옅은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주호영 의원, 이주영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특히 원 정책위의장이 합의 추대 대상으로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서상기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구성된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구성 직후 첫 회의를 열고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날짜를 오는 14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14일 열릴 의총에서는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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