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 서구의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더 나은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 9일부터 28일까지 구와 동 주민센터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으며 1418명이 설문에 응했다. 

설문 응답대상은 30~40대가 많았고 주요 이용 민원은 주민등록과 사회복지 분야였다. 

조사는 설문서에 의한 직접 설문과 홈페이지 전자설문을 병행해 94%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업무 전문성, 민원처리 신속도, 친절도, 민원처리기한 단축, 접근용이성, 편의시설 확충, 업무청렴도 등 22개 항목이었다. 

조사결과 업무 전문성 97%, 민원처리 신속도 94.8%, 친절도 96.9%, 민원처리기한 단축 93.3%, 민원정보 접근 용이성 94.2% 등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가 직장인과 맞벌이를 위한 ‘일과시간 외 민원실 연장근무’,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 발급하는 ‘선제 행정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다.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나타난 불편사항과 개선사항은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이 체감하는 친절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장종태 구청장은 “구민들의 행정에 대한 기대수준이 상승됨에 따라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