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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군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무안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7회 전라남도지사배 학생골프대회’에서 초등부 남자 우승을 차지했다. |
[로컬세계 이실근 기자] 전남 여수시 경도 섬마을에 위치한 경호초등학교 6학년 이우현 군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무안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7회 전라남도지사배 학생골프대회’에서 초등부 남자 우승을 차지했다.
이 군은 그동안 경도리조트 지원으로 경도CC에서 필드레슨을 받아왔다.
앞서 경도CC를 운영하는 전남관광(주)은 지난해 경호초교와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골프 꿈나무들의 필드레슨을 지원해 왔다. 전교생이 10명에 불과한 경호초교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골프부를 운영해 왔다.
이날 우승한 이우현 학생도 5학년 때부터 골프부에서 기본 기능을 익혀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송영진 전남관광(주) 사장은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시설로써 골프 꿈나무 육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고 리조트를 찾는 고객에게도 즐길 거리가 늘어난 만큼 상호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성 경호초교 교장은 “그동안 학교를 살리기 위해 고심을 많이 했는데 우현이가 우승함으로써 탄력을 받게 됐다”며 “주위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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