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하절기 감염병과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 10월 1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했다.
장성군보건소는 비상방역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진다.
야외활동이나 모임, 여행 등이 잦은 시기인 만큼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도 높다.
비브리오패혈증 등 여름철 주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패류 취급 식품접객업소위생지도와 점검을 추진하고, 마을 단위 주민 교육도 실시한다.
농사 등 실외작업이 많은 군민이나 고령주민을 위해 응급의료기관인 장성병원과 협력해 온열환자 발생에 대비 신속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백신 접종도 독려하고 있다.
65세 이상 주민(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4세 이하, 항암 치료자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며 6월30일 까지 보건소 또는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모든 군민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세를 예의주시하고, 감염병 확산과 온열질환 발생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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