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보건소는 23일 용호3동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전수조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남구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보건소는 지난 23일 용호3동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전수조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독거노인 전수조사 수행 인력인 용호3동 통장협의회(이하 전수조사자)를 비롯한 전수조사 수행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전수조사 의의와 비전 △조사자 선서문 낭독 △구호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독거노인 세대가 증가하고 있는 지금, 건강취약 어르신이 없는지 살피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나서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우울증 및 심뇌혈관 만성질환자 발견 등 건강문제에 적극 대처해 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전수조사자 일동은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성실히 이행할 것이다”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용호3동은 남구보건소에서 공모 신청하여 질병관리청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보건·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발굴하기 위하여 독거노인 700명을 목표로 용호3동 통장 21명이 4월부터 5월까지 방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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