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라안일 기자]K-water는 한국습지학회와 공동으로 22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대하천 환경현안 해소방안 大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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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대하천 환경현안 해소방안 大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토론회에는 정용기 국회의원, 차기욱 K-water 수자원사업본부장, 유성용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장, 김형수 한국습지학회장과 물학술단체연합회, 시민단체 및 언론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어성욱 우송대학교 교수가 국내 하천오염원 중 가축분뇨가 차지하는 비중 및 EU의 가축분뇨 관리대책을, 임경재 강원대학교 교수가 수질오염총량제에서 지류총량제로 바뀌어야 하는 이유와 지류에서 가축분뇨 등 지하로 유출되는 기저유출 오염부하의 중요성을, 손병용 K-water 팀장이 K-water의 녹조저감 노력 및 생태환경 개선 등 4대강 중심의 환경 현황 및 대책 등을 발제했다.
이어 김형수 인하대 교수를 좌장으로 윤춘경 건국대 교수, 전동준 KEI 연구위원, 최광순 K-water 박사, 정희규 국토부 과장, 강찬수 중앙일보 기자,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가 패널로 나서 지류로 유입되는 가축분뇨 등 비점오염원의 영향이 하천오염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치는 지 등을 논의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직무대행은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마른장마로 녹조가 대량 발생하는 등 국내 하천의 환경 문제를 힘겹게 경험했던 한해였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각계 전문가의 지식과 기술을 접목해 하천 환경현안에 적극 대응해 국민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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