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김용래 강원특별자치도의원(국힘,강릉)이 최근 강릉커피협회, 춘천커피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강원도청 경제국장을 만나 도 차원의 커피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김시성 의장과도 간담회를 열고, 커피산업에 대한 도의회의 정책적 뒷받침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강원도 커피산업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난 회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릉, 춘천, 속초 등을 비롯한 도내 커피특화 지역의 가능성과 현안 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원두 수입의존도, 자영업자 경영환경, 커피축제 활성화, 커피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공유됐다.
김 의원은 “강원도 커피산업은 관광과 청년일자리를 아우르는 전략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제도적·재정적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특정 정당 대선후보의 ‘커피 원가가 120원’이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단순화된 언급으로, 수 많은 커피 자영업자들에게 상처를 주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강원도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더 깊이 듣고, 커피산업 종사자들의 생존과 도약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커피협회 및 관련 단체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강원도 커피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 마련과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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