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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소방서는 8일 부전동 지하상가 3곳(부전몰,서면몰,중앙몰)을 찾아 화재 예방 집중 점검에 나섰다.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진소방서에서는 전열기구 및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위험성이 높은 지하상가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8일 부전동 지하상가 3곳(부전몰, 서면몰, 중앙몰)을 찾아 화재 예방 집중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지하상가들은 지하철 1‧2호선 환승구역을 중심으로 서로 이어져 있는 형태로, 총 729개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시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아 화재 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되어 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피난통로 확보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도시철도 및 지하상가 관계인 간 소통을 통한 화재 대응 대책 마련 당부 ▲관계인 대상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과 화재예방 순찰 등이다.
류승훈 부산진소방서장은 “지하상가는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장소이니만큼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는 지하상가가 될 수 있도록 소방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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