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숙원 주차난 해소…전통시장 접근성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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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구는 반여3동 옛 일신여객 차고지 부지에 215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사진 조감도. 해운대구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기자]부산 해운대구는 반여3동 옛 일신여객 차고지 부지(반여3동 1602-5번지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영주차장은 이달 중 착공해 내년 2월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198억원이 투입되며, 3층 4단으로 설치된다.
전체 주차면은 215면이다. 일신여객 차고지는 반여3동 자동차 정류장(반여동 1575-93번지 일원)으로 이전했다.
이로써 반여지역 주민의 숙원사항인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주택밀집 지역으로 승용차 수는 급격히 늘고 있으나 주차장은 부족해 불법주정차가 극심한 실정이었다.
또 버스 차고지 이전으로 지역 중심가를 재정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인근의 반여3동 전통시장 이용객들도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주차장)로 지정돼 있던 일신여객 차고지에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계획을 수립, 2020년 6월부터 실시설계와 지방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2020년 12월에는 국토교통부 주차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돼 84억원(국비 60억, 시비 24억)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일신여객을 반여3동 자동차 정류장으로 조속하게 옮기기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 협의에 나서는 등 지난한 과정을 거쳐 착공에 이르게 됐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인근 반여3동 전통시장과 상가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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