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철거예정인 건물에서 도시탐색훈련 중인 구조대원들의 모습. 부산 해운대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소방서는 오는 8일 해운대구 소재 시티코아 철거건물에서 지진과 같은 대형 재난 발생 대비 도시탐색훈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6일 튀르키예 지진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최악의 재난이 있었던 만큼 실전 훈련으로 대비하기 위해 이번 해운대소방서에서는 실제로 철거건물 내부로 진입하여 다양한 장비 등을 활용하여 인명을 탐색하고 구조하는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건축물 붕괴 대비 인명검색·구조 ▲매몰자 탐색을 위한 팀단위 인명검색 ▲고립되어 있는 구조대상자를 위한 방화문 및 E/V 개방 ▲강철 구조물 절단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해운대소방서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현장 중심의 전문기술 습득과 반복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대응역량을 강화시켜 각종 재난에 대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