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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 김진홍 구청장이 20일 밤 한 동구주민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있다. |
[로컬세계 부산= 글·사진 맹화찬 기자] 부산 동구는 주민과 행정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주민소통실을 운영 중이다.
직장인들의 근무시간을 고려하여 야간에도 ‘별밤지기 구청장 주민소통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20일 오후 6시 30분. 김진홍 구청장은 자신의 집무실을 개방, 정책제안 및 건의사항 등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김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어려운 문제를 하나 하나 기록하며 "구청장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즉시 해결하고, 시간이 걸리고 다소 어려운 문제는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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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밤 지역 주민들이 김진홍 구청장과 면담하기 위해 대기실에서 모여있다. |
동구는 앞으로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현장방문 등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주민 이영웅(73)씨는 "동구가 내 고향이며 이곳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한곳에서 살아오면서 오늘처럼 구청장으로부터 속 시원한 답변은 처음이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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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청 '구청장 별밤지기' 홍보 포스터. 동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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