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청소년 교향악단 및 합창단, 풍물단 등 250여명 참여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가을밤, 별빛과 함께 청소년들의 맑은 목소리와 선율이 화천의 하늘을 수놓는다.
강원 화천군은 오는 13일 오후 6시 화천커뮤니티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2025 화천 청소년이 수놓는 가을 별빛 하모니’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청소년 교향악단, 소년소녀 합창단, 청소년 풍물단을 비롯해 학교 연계 음악교육 참여 학생, 뮤직스쿨 수강생, 간동 어울터 및 방과 후 아카데미 참여자 등 지역 청소년과 지도강사 250여 명이 무대에 오른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초부터 합주 연습을 진행해 왔으며, 오는 6일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 마지막 합주 연습을 마치고 공연을 준비한다. 행사 당일에는 오후 4시 리허설을 거쳐 오후 6시 청소년 풍물단의 무대로 막을 연다. 이어 합동 연주가 펼쳐지고, 공연의 대미는 최문순 군수와 참가 청소년, 관객들이 함께하는 ‘고향의 봄’ 합창으로 장식된다.
최문순 군수는 “매년 가을 열리는 화천 청소년들의 음악회는 군민들에게 치유의 메시지와 깊은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며 “올해도 군민 모두가 따뜻한 감동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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