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일원 컨택센터 신설
올해 1000명 신규 고용 후
단계적 1000명 이상 추가 고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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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부산시청사 전경. |
[로컬세계 부산=글·사진 전상후 기자]부산시는 26일 오후 박형준 부산시장과 송기홍 ㈜유베이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 컨택센터 운영사인 ㈜유베이스와 ‘유베이스 부산컨택센터 신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밝혔다.
최근 비대면 시대 콜 수요 급증과 코로나19 등 갑작스러운 대외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 컨택센터 신설을 검토한 ㈜유베이스는 우수한 인력풀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최적의 투자지로서 주목받고 있는 부산을 최종 선택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유베이스는 부산시청이 소재한 연제구 일원에 컨택센터를 신설해 올해 안에 10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후 사업 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1000명 이상의 추가 고용을 검토한다.
㈜유베이스는 1998년 설립된 이후 해외 글로벌 전문기업들이 주류인 컨택센터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업무처리 위탁) 시장에서 당당히 업계 1위로 성장한 플랫폼 기업이다.
이 회사는 현재 서울, 부천 등에 1만6000여석의 컨택센터를 운영 중인 국내 최대의 컨택센터 BPO 전문기업이다.
또 최고의 전문가와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160개 국내·외 우수한 고객사의 다양한 고객 접점 업무에서 해결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해 왔다. 2019년부터는 고객의 비즈니스 고도화, 비대면화 등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문 서비스의 구현 및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한편 전국적으로 산업용지가 부족한 현 상황에서 무공해산업이자 일자리 창출의 효자사업인 컨택산업에 대한 각 지자체의 유치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차별화된 상담직 전문인력양성프로그램 운영 및 각종 행・재정적 지원* 강화 등에 나서고 있다.
부산시는 그 결과 2021년 기준 총 156개 사, 2만 905석의 신규 컨택센터 일자리를 누적 창출하는 등 비수도권 컨택센터 1위 위치에 올랐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일자리 매칭, 상담직 인식제고 홍보, 컨택센터 소통 워크숍 등의 행정지원을 한다.
또 1년 임차료의 50%(최대 4억원), 시설·장비 설치비의 30%(최대 6억원), 고용보조 1인당 200만원(제한 없음) 등의 지원을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에 통 큰 투자를 단행한 ㈜유베이스 송기홍 대표이사에게 감사하며, ㈜유베이스 컨택센터 설립과 최대 2000여개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는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투자유치 기반을 조성 유치 기업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기업이 찾는 부산, 청년들이 머무르는 부산’을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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