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의회는 11일 시의회 위원회실에서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태백시문화재단 △문화관광과 △경제과 △교육과 △환경과 등 5개 부서로부터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고재창 의장은 “태백산 눈축제가 우리 시의 대표 축제인 만큼 대관령 눈꽃축제 등 전국 단위 겨울 축제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비 확보 등을 통해 축제의 규모와 예산을 확대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32회 태백산 눈축제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해 제33회 눈축제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재욱 부의장은 “제44회 태백제가 시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창보 의원은 “제33회 태백산 눈축제에서 눈조각을 제작할 때 질 좋은 얼음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해 축제 기간 중 눈조각이 녹거나 부서지는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연태 의원은 “축제가 끝난 뒤에는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운영에 개선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확한 데이터 측정과 활용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최미영 의원은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와 태백 쿨시네마 페스티벌의 홍보 포스터가 여름 축제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우리 시 축제의 특색이 반영된 홍보물이 제작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고 말했다.
이경숙 의원은 “문화예술지원 사업과 관련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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