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지난 해 말 첫 삽을 뜬 통복시장 ‘청년숲’이 지난 2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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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통복시장을 대표하던 주단골목도 급변하는 소비트렌드에 힘없이 무너져 20여 년 전부터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흉물스런 거리를 넘어 노숙자들의 잠자리 또는 우범지역으로까지 전락했다.
이에 시에서는 상인회와 지역상인들의 의견을 모아 지원방안을 마련,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내 시비 6억원을 포함한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몰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지난 해 9월 사업단을 꾸려 청년상인 선발 및 교육, 기반조성 및 점포 리모델링 등 동시다발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젊은 트렌드를 반영한 먹거리점포 13개소, 도・소매, 공예 및 문화관련 점포 6개소와 체험점포인 ‘대박발전소’ 1개소 등 총 20개 점포를 조성하고, 젊은 고객들을 유치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대박발전소’는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연습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공재광 시장은 청년상인들과 부모님 등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청년상인들이 열정과 끼를 살려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의 초석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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