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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마산 복선전철 '당감가야역' 예상배치도. 정재관(국민의힘) 부산진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전역에서 경남 김해시 진례면을 잇는 복선전철 노선이다.
열차 운행계획은 일반철도 열차 최고속도 시속 260km인 KTX-이음이 6량 1편성으로 부전역과 순천역을 오갈 예정이다.
부산진구를 지역구로 하는 국민의힘 서병수의원이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부전-마산선에 도심철도 기능이 가능한 전동열차를 투입하는 사업이 추진됐다.
2021년도 예산에 ‘부전-마산선 전동열차 투입 타당성 조사비 3억원’과 ‘시설설계비 17억원’ 등 총 20억원이 신규 반영되어 사업이 본격 괘도에 올라섰다.
전동열차가 투입되게 되면 부전역과 사상역 사이에 당감·부암·가야동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역사의 필요성이 자연스럽게 대두될 것이다.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소속 정재관 부산진구청장 예비후보는 부전-마산선 구간에 당감가야역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후보는 “최근, 당감·부암지역의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유입인구가 늘어 기존 교통인프라로는 포화상태에 이르게 될 것이 자명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인력수송이 가능한 도심철도를 사용할 수 있는 당감가야역을 설치하고 가야방면에서는 도보테크나 지하통로를 설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다”라고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내놓았다.
당감가야역이 설치되면 당감·부암·가야동의 주민들이 전동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유동인구의 증가로 역세권 주변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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