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우 고립 탐방객 구조 훈련 현황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12일 증심계곡 일원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를 비롯해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광주소방 특수대응단 119산악구조대 등 6개 기관에서 40여 명이 참석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합동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집중호우에 따른 고립 탐방객 발생과 물놀이 중 안전사고 상황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 1월 발족한 무등산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의 산악사고 대응 사례를 공유하며 구조능력 향상에도 주력했다.
최진희 재난안전과장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업을 지속해 안전한 탐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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