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도형 기자] 인천테크노파크가 기초자치단체와는 처음으로 협업을 통해 반짝이는 주오기업의 아이디어 상품에 상품화를 지원한다.
이번 ‘아이디어지 지원 사업’은 인천TP와 남동구가 협업,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남동구에 자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내 제품화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지금까지 생활용품 분야의 아이디어 24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6건이 아이디어 지원 사업으로 최종 선정, 뽑힌 5건에는 최대 1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그리고 나머지 1건은 500만 원의 개발자금이 각각 지원된다.
아울러, 인천TP는 이들 선정 기업에 대한 상담 및 기초지도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한 뒤 특허출원, 경영컨설팅, 디자인개발,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신제품 개발을 돕게 된다.
또한 개발제품에 대한 마케팅 및 투자유치 등의 후속지원에도 나서 신제품이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TP와 구는 그동안 정부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던 비(非)연구·개발(R&D) 업종의 중소기업에 대한 사업화 지원의 확대로 남동공단에 입주한 영세기업의 업종 다변화 및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인천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남동공단에는 현재 6천6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 가운데 70여%가 생산라인을 갖춘 기계 및 전기전자 업종으로 인천TP의 사업화 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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