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길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4일 본회의장에서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열어 김길수 위원(영월1, 교육위원회 소속)을 위원장으로, 이승진 위원(비례, 사회문화위원회 소속)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길수 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강원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재정 파수꾼으로서 예결위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 우리 도의 성장동력이 되어 줄 미래 산업 투자에 집중하고 인구감소 등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협치하겠다. 예결특위 위원님들의 뜻을 모아 도민들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예결위원님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예산 낭비 요인을 확실히 견제하는 등 재정건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의회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 제330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예결특위 위원은 국민의 힘 13명, 더불어민주당 2명으로 김왕규, 김희철, 박대현, 박기영, 이승진, 조성운, 권혁열, 최종수, 한창수, 심영곤, 정재웅, 김기철, 홍성기, 김길수, 심오섭 의원 등 15명이다.

한편, 강원도의회 제11대 제3기 예결특위는 내년 6월30일까지 활동하며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되는 예산안과 결산, 기금운용 계획안 및 기금결산 등을 심사한다.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기준 강원도 예산은 8조 173억 원, 교육청 예산은 4조 2,09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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