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현 ㈜SJ하이텍 대표이사 “코로나19로 인해 예년 같지 않은 기부 상황 속 취약계층에 도움 되길 바라” 소감
공동모금회, ‘동절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 등에 배부’
![]() |
▲㈜SJ하이텍의 덴탈 마스크 100만장 기부 전달식이 11일 오후 끝난 뒤 기부자와 부산시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유학현 ㈜SJ하이텍 대표이사,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부산시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부산시는 ㈜SJ하이텍이 코로나19 방역 취약계층을 위해 덴탈 마스크 100만장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기부자인 유학현 ㈜SJ하이텍 대표이사,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덴탈 마스크 전달식이 열렸다.
부산시는 SJ하이텍이 기부한 덴탈 마스크 100만장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방역 취약계층과 학생 등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유 SJ하이텍 대표이사는 평소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와 로봇산업의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 나눔을 실천해왔다.
유 대표이사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준비했다”며 “예년 같지 않은 기부 상황 속에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기업의 따뜻한 손길이 더욱 큰 힘이 된다”며 “우리가 모르는 사이 가까운 곳에서 힘들어하고 있을 이웃을 생각하며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함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답례 인사를 통해 “혹한의 계절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보여주신 유학현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도 앞으로 시민과 기업에게 에너지를 불어넣는 소임을 다해 ‘활력과 정이 넘치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SJ하이텍은 부산 사상구에 소재한 CNC 자동공급 로봇, 갠트리 로봇 생산업체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부산대에 로봇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유학현 대표이사는 ‘부산로봇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