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군수가 고창농촌개발대학 입학식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지역 농민 등 230여 명이 농식품산업 전문가로 거듭난다.
고창군은 7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유기상 군수와 김만기 전라북도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과 교육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농촌개발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올해 7개 과정, 230여 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오는 11월 21일까지 모두 20차례 10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과정별 전문교육, 선진농장 현장벤치마킹, 실습, 토론,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농식품경영과(40명) ▲지역리더과(40명) ▲식초산업과(40명) ▲복분자과(30명) ▲수박멜론과(33명) ▲인삼과(29명) ▲딸기과(26명)등이다.
고창농촌개발대학장인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날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비전과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유 군수는 “고창은 3000년전부터 한반도에서 찬란한 역사문화와 농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농업인과 지역행정이 울력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농촌개발대학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5회에 걸쳐 2161명의 농업인이 수료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농업인 교육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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