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주 ‘짠 컴퍼니’ 대표 특강 “인생의 꿈과 방향 설정, 많은 경험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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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취업설명회가 열리고 있는 전경. 동아대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동아대는 ‘2022 동아대학교 취업설명회’를 13일 부민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아대 경영대학이 주최하고 경영대학과 학생·취업지원처가 공동주관한 이번 취업설명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올해 들어 부산지역 대학에서 처음으로 열린 대규모 현장 취업설명회로 큰 관심을 모았다.
YBM한국토익위원회와 YBM어학원 후원으로 열린 이번 취업설명회는 모두 31개에 이르는 대기업과 국가 및 공공기관, 중견기업 및 지역대표 기업인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르노코리아자동차, BNK부산은행, 토탈소프트뱅크, BNK시스템이 참여했다.
또 한국거래소와 핀인사이트, 이엠넷,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회 사무처, 국회도서관, 부산시설공단, 벡스코, 부산관광공사, 에어부산, 롯데호텔, 파라다이스호텔, KNN, 대선주조, 은산해운항공, 유카로오토모빌, 한국토익위원회, EF코리아, 진주햄, 가농바이오 등의 기관·기업이 대거 참여해 유익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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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린 윤선주 ‘짠 컴퍼니’ 대표와 특강에 참석한 취업희망자들이 강의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
이해우 총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열린 취업설명회로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게 돼 더욱 반갑다”며 “이번 행사에서 제공되는 취업정보로 여러분의 진로계획을 점검하고 설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여러분이 꿈을 펼치는 길에 학교가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업설명회에 앞서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린 윤선주 ‘짠 컴퍼니’ 대표의 특강도 눈길을 끌었다.
윤 대표는 ‘인생은 여정이다. 갈지(之)자로 가도 괜찮아’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에 뛰어든 이유와 그동안의 이직 경험’ 등을 진솔하게 털어놔 참가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 대표는 특강에서 “여러 번의 이직과 창업 등 갈지(之)자 여정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확고한 꿈’과 열린 세계관 및 사고, 많은 직접 경험을 통한 나 자신에 대한 이해, 외국어 능력, 배짱, 근거 있는 자신감 등이었다”며 “반드시 한 길로 가지 않아도 되니 직업적 꿈이 아니라 내 인생의 꿈과 방향을 찾고 그에 맞는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크고 작은 경험을 많이 해보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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