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파크골프가 노년층을 넘어 중장년층까지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으면서 용인시가 실내외 파크골프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7일 수지구 죽전동 아르피아스포츠센터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로 문을 연 시설은 3타석 규모로,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실내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기흥국민체육센터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설치한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에도 4타석 규모 시설을 개장했다. 이번 아르피아스포츠센터 개장으로 용인지역 스크린파크골프장은 모두 11타석 규모로 확대됐다.
실내 시설뿐 아니라 야외 파크골프장 조성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현재 아르피아(9홀), 포곡(9홀), 기흥호수공원(14홀) 등 3곳이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역북2근린공원(9홀)과 남사 진위천변(18홀)에 신규 파크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원삼 공공폐수처리시설과 수지중앙공원, 모현 경안천변, 동막천 등에도 추가 조성을 추진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파크골프는 노년층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이용이 확대되면서 전국적으로 시설 확충 수요가 늘고 있다. 용인시 역시 증가하는 이용 수요에 맞춰 실내외 시설을 함께 확대하며 생활체육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파크골프를 즐기는 시민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크골프는 고령층 중심의 스포츠에서 중장년층까지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실내외 시설을 함께 늘리는 용인시의 투자는 시민들의 여가 선택권을 넓히는 생활밀착형 체육정책으로 평가된다.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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