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의회의 역할을 알리고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도민 대상의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9일 춘천시 신북읍ㆍ동면 주민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에는 신북읍ㆍ동면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의회의 구성과 역할에 대해 사무처 관계자의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양숙희 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도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이번 기회에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이 얼마나 치밀하고 심사숙고하는 과정을 거치는지 알게 되었다. 그동안 잘 몰랐던 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숙희 부위원장은 “이번 방문으로 도민들께서 의회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의정에도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사회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깜짝 출연한 김진태 도지사는 “도정 또한 도의회와 함께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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