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박현기 씨의 작품 ‘중투화 웅비’가 수상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함평군은 ‘2025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3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난 명품 대제전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한국 춘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난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3월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는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난연합회가 주관하며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총 450여 점의 화예품과 엽예품이 출품돼 난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작품에게 대통령상이 수여됐다.

대통령상의 영예는 함평난연합회 박현기 씨의 작품 ‘중투화 웅비’가 차지했으며 상금 1,000만 원이 함께 수여됐다.
이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산림청장상 등 총 181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춘란 판매전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도 함께 운영돼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한국 춘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난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평군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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