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창재 기자]경북 청송군은 올해 첫 추가경정(1회) 예산안을 당초 예산 보다 334억원(8.7%) 증가한 4천1백71억원을 편성해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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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청 제공 |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군민들의 보건안전망 강화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추가경정 예산안은 ▶일반회계 당초보다 3백11억 5천2백00만원(8.92%) 증가한 3천8백 5억 5천2백00만원 ▶기타특별회계는 22억 4,800만원(6.55%) 증가한 365억 4,800만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공공행정분야 12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20억원 ▷교육 3억원 ▷문화 및 관광 17억원 ▷환경 27억원 ▷사회복지 45억원 ▷보건 26억원 ▷농림수산 58억원▷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8억원 ▷교통 및 물류 9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백 6억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3억원을 증액했다.
주요사업은 ◇진보진안지구도시재생뉴딜사업 26억원 ◇보건의료원 그린리모델링사업 20억원 ◇청송읍 중앙로 및 금월로 전선지중화사업 12억원 ◇진보면 진보로 전선지중화사업 8억원 ◇진보도시재생사업 참보배관부지매입 9억원 ◇월막지구 공공임대주택건립 및 구군민회관철거 10억원 ◇인재양성원 이전 및 신축 8억원 ◇국가지정문화재보수 9억원 ◇공익증진직접지불제 5억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42억원 등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2억원 ◇한시생계지원사업비 5억원 ◇소규모농가한시경영지원바우처 7억원 ◇소상공인카드수수료지원 2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 ◇공공근로사업 3억원 ◇희망근로지원사업 3억원 등을 편성하여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추경을 편성하게 됐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발 빠른 재정집행으로 군민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덜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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